스타맥스, 토털 영상사업 본격화..디지털드림스튜디오 제휴

영상전문업체 (주)스타맥스(대표 김민기)가 애니메이션 업체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이정근)와 손잡고 영화 제작과 배급,영상펀드 조성 등 전방위 영상사업에 나선다.

두회사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제휴협정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동안 매년 2편이상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현재 스타맥스가 준비중인 극장용 장편영화와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런딤''(감독 황효선·한옥례)을 공동 제작한다.

또 향후 공동사업 부문을 게임 음반 공연 작품으로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1984년 설립된 스타맥스는 삼성영상사업단으로부터 분리한 영상전문기업.

영화배급을 중심으로 하다가 최근엔 영화 제작 수입 수출 부문까지 손을 대고 있다.

또 비디오 렌털업체인 (주)영화마을을 인수하고 음반프로덕션인 (주)스타맥스미디어를 설립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기반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