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민테크 작년매출 67% 증가한 167억

정밀계측기 전문 제조업체인 창민테크는 지난해 초음파 유량계 판매가 늘어난 데다 정밀계측기 수입 대체효과가 생겨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 김홍기 이사는 "지난해 매출액은 99년 대비 66.9% 증가한 1백67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며 "매출 증가와 함께 대규모 증자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수익성은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김 이사는 경상이익은 2백91.7% 증가한 42억6천만원,당기순이익은 1백61.8% 늘어난 32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