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역시 최다승 투수..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3이닝 무안타

박찬호(LA다저스)가 올 시즌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팀내 최다승 투수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찬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13타자를 상대로 무안타 6탈삼진 3포볼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날 3회 선발 대런 드라이포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은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타자 리코 브로냐를 삼진으로 낚으며 3회를 마무리했다.

박은 4,5회에 4개의 삼진을 얻어내며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