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웨딩서비스 사업 진출

코오롱상사가 웨딩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코오롱상사는 최근 (주)코오롱웨딩서비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코오롱은 그동안 남성복 사업부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웨딩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설법인을 통해 토털 웨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웨딩서비스의 브랜드명은 메리즈(Marry''s)로 정해졌으며 결혼식 준비에서 신혼 설계에 이르기까지 결혼 준비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신설법인의 자본금은 10억원으로 코오롱상사가 99.9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12억∼15억원으로 잡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