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순수 연료전지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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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순수 연료전지차'' 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며 남양연구소에서 14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개한 경우는 있었지만, 순수하게 연료전지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료 전지 차량은 수소, 메탄올, 청정 가솔린 등을 사용해 공해가 없고, 가솔린 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차량은 싼타페 모델을 바탕으로 한 ''수소 연료전지차''로 아폴로 우주선에 연료전지를 공급한 연료전지 개발 전문 기업인 IFC(International Fuel Cells) 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차량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1,5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향후 3년간 4,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7대의 산타페를 만들 계획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국내에서 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개한 경우는 있었지만, 순수하게 연료전지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료 전지 차량은 수소, 메탄올, 청정 가솔린 등을 사용해 공해가 없고, 가솔린 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차량은 싼타페 모델을 바탕으로 한 ''수소 연료전지차''로 아폴로 우주선에 연료전지를 공급한 연료전지 개발 전문 기업인 IFC(International Fuel Cells) 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차량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1,5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향후 3년간 4,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7대의 산타페를 만들 계획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