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파동, 백광소재 등 관련주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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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와 코스닥 상승종목이 200개를 넘지 못하는 약세장이 연출되는 가운데 구제역관련주가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7분 현재 구제역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구제역 예방에 쓰이는 생석회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백광소재가 12.36%, 1,650원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체식품업체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닭고기 생산업체인 마니커와 하림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 오양수산 10.37%, 동원수산 8.67%, 사조산업 8.02%, 대림수산 8.00% 등도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시의 한 관계자는 "호재에 목마른 시장에서 구제역 확산 소식에 관련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광우병에서 경험했듯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추격매수에는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15일 오전 10시 7분 현재 구제역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구제역 예방에 쓰이는 생석회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백광소재가 12.36%, 1,650원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체식품업체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닭고기 생산업체인 마니커와 하림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 오양수산 10.37%, 동원수산 8.67%, 사조산업 8.02%, 대림수산 8.00% 등도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시의 한 관계자는 "호재에 목마른 시장에서 구제역 확산 소식에 관련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광우병에서 경험했듯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추격매수에는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