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삼성물산, 매출 및 이익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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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지난해 실적과 최근 원화 약세를 반영해 삼성물산의 매추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 9,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와 35% 증가한 40조6000억원과 4,58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아셈타워 등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수행 및 전자구매조달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비용 절감, 유통사업 손실폭 감소,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전망보다 6%와 22% 늘어난 41조5,000억원과 4,553억원으로 수정했다.
건설시장 경쟁심화, 주택수요 침체, 잔여 부실연신 상각 등으로 수익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에 초점을 둔 건설부문 운영과 비핵심 사업과 유휴자산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다가 달러/원 환율상승을 반영했을 때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 달성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B2C 전자상거래 부문과 유통부문 삼성플라자의 분사 협상을 진행중인 점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지난해 삼성물산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와 35% 증가한 40조6000억원과 4,58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아셈타워 등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수행 및 전자구매조달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비용 절감, 유통사업 손실폭 감소,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전망보다 6%와 22% 늘어난 41조5,000억원과 4,553억원으로 수정했다.
건설시장 경쟁심화, 주택수요 침체, 잔여 부실연신 상각 등으로 수익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에 초점을 둔 건설부문 운영과 비핵심 사업과 유휴자산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다가 달러/원 환율상승을 반영했을 때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 달성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B2C 전자상거래 부문과 유통부문 삼성플라자의 분사 협상을 진행중인 점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