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아웃소싱 이젠 무선으로 .. 삼의종합정보 지드텍과 제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삼의종합정보가 무선단말기업체인 지드텍과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무선통신을 이용한 ERP(전사적 자원관리) 아웃소싱(ASP)사업을 시작한다.

두 회사가 모두 1억5천만원을 들여 공동개발한 이 ERP 시스템은 인사 회계 판매 수입 영업 자재구매관리 경영정보 등의 아웃소싱 기능을 갖고 있다. 삼의종합정보 송병국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무역 및 유통업체,제약회사,방문판매회사 등의 판매 및 영업사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중소업체들을 위해 이 솔루션을 5백만원에 팔기로 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유지비만 받고 무료 공급할 방침이다.

이 솔루션은 간단한 컴퓨터 지식만으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고 다른 프로그램과의 자유로운 데이터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업체의 외형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해 20인 이하의 사업장으로부터 5백인 안팎의 대형 업체에 이르기까지 적용범위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문의 (02)873-6882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