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신산업경영대상 수상자 선정

신산업경영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이경식 전 부총리)는 20일 제16회 신산업경영대상 ''올해의 신산업경영인''에 손경식 제일제당그룹 회장,''경영문화대상''에 김동욱 국회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관리대상에는 생산부문에 서두칠 한국전기초자 사장,기술부문 하정률 미디어링크 사장,영업부문 이철우 롯데리아 사장,기획부문 서삼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관리부문에 최성래 삼성석유화학 사장을 뽑았다.''올해의 신산업경영인''에 선정된 손 회장은 1993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독립경영을 선언,식품사업에서 정보통신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그룹을 육성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1세기 경영인클럽 창립을 기념해 제정된 신산업경영대상은 새로운 산업과 기술 등을 주도하며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시상한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오후 6시30분 웨스틴조선서울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갖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