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春기획(2)-지역경제] 대구 : 반도체장비 전문 '컴텍스'
입력
수정
성서공단 첨단산업단지의 가운데 우뚝 서있는 컴텍스는 입구에서 부터 깨끗한 환경과 녹지공간,첨단화된 보안설비로 일반적인 제조업체와는 다른 풍모를 보이고 있다.
방진복을 입은 엔지니어들이 크린룸에서 만들어내는 첨단장비들을 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기술수준을 느낄 수 있다. 이 회사는 창업한지 1년반도 되지 않은 회사이지만 폭발적인 성장력으로 동종업계에 기린아로 통한다.
공장의 면적은 2백30평에 불과하지만 이곳에서 만들어내는 부가가치와 매출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창업 첫해인 지난해에 1백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백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매출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폭발적으로 늘어나 내년에는 3백50억원에 이르고 모든 공장설비가 완공되는 오는 2004년에는 매출규모가 5백억원에 접근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장미빛 전망이다.
이 회사의 주된 활동영역은 진공코팅제품과 반도체및 디스플레이장비 생산.신물질개발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품목들은 모두 첨단산업으로 각광받는 분야들로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와 코팅사업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것들을 국내생산으로 대체하면서 관련 국내산업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컴텍스의 주된 시장은 미국 일본 대만등이다.
이 지역에 수출하는 물량이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 등 가전 3사에 TFT-LCD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와 LG반도체에 반도체 관련 장비를 납품하고 있지만 국내매출 비중은 25%에 불과하다.
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집약적인 제품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2백56MB와 1기가급의 반도체 제조과정에 필수적인 첨단박막증착장비(ASCVD)를 세계최초로 양산하는데 성공해 국내 업체는 물론 일본 히타치사와 납품계약을 맺고 있다.
특히 차세대 HDTV용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는 PDP제조와 관련한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래형 평판디스플레이생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플라즈마방식의 PDP디스플레이는 연평균 40%정도의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에 따라 이회사에서 만들어내는 장비들은 모두 대당 가격이 10억~20억원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이다.
또 최근에는 부설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가륨나이트라아드의 단결정 양산 기술을 개발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기술은 미국등 선진국에서도 불가능한 기술로 간주되던 것으로 레이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상생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CD에서도 부품 몇개만 바꿔주면 기록과 판독률을 단숨에 10배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응용분야에서도 최근에는 반도체 생산기술 중 광물질과 금속을 섬유에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종업원은 모두 75명으로 이중 박사급이 7명이고 50명은 대졸이상이며 나머지도 기능사 2급 이상의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관리직은 단지 5명에 불과하다. 권용범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부기술진들은 모두 LG전자 등 대기업과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 한국대아진공 등에 근무한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다.
권사장은 "반도체시장은 누가 먼저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관건이며 무한한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진복을 입은 엔지니어들이 크린룸에서 만들어내는 첨단장비들을 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기술수준을 느낄 수 있다. 이 회사는 창업한지 1년반도 되지 않은 회사이지만 폭발적인 성장력으로 동종업계에 기린아로 통한다.
공장의 면적은 2백30평에 불과하지만 이곳에서 만들어내는 부가가치와 매출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창업 첫해인 지난해에 1백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백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매출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폭발적으로 늘어나 내년에는 3백50억원에 이르고 모든 공장설비가 완공되는 오는 2004년에는 매출규모가 5백억원에 접근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장미빛 전망이다.
이 회사의 주된 활동영역은 진공코팅제품과 반도체및 디스플레이장비 생산.신물질개발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품목들은 모두 첨단산업으로 각광받는 분야들로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와 코팅사업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것들을 국내생산으로 대체하면서 관련 국내산업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컴텍스의 주된 시장은 미국 일본 대만등이다.
이 지역에 수출하는 물량이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 등 가전 3사에 TFT-LCD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와 LG반도체에 반도체 관련 장비를 납품하고 있지만 국내매출 비중은 25%에 불과하다.
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집약적인 제품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2백56MB와 1기가급의 반도체 제조과정에 필수적인 첨단박막증착장비(ASCVD)를 세계최초로 양산하는데 성공해 국내 업체는 물론 일본 히타치사와 납품계약을 맺고 있다.
특히 차세대 HDTV용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는 PDP제조와 관련한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래형 평판디스플레이생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플라즈마방식의 PDP디스플레이는 연평균 40%정도의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에 따라 이회사에서 만들어내는 장비들은 모두 대당 가격이 10억~20억원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이다.
또 최근에는 부설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가륨나이트라아드의 단결정 양산 기술을 개발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기술은 미국등 선진국에서도 불가능한 기술로 간주되던 것으로 레이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상생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CD에서도 부품 몇개만 바꿔주면 기록과 판독률을 단숨에 10배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응용분야에서도 최근에는 반도체 생산기술 중 광물질과 금속을 섬유에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종업원은 모두 75명으로 이중 박사급이 7명이고 50명은 대졸이상이며 나머지도 기능사 2급 이상의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관리직은 단지 5명에 불과하다. 권용범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부기술진들은 모두 LG전자 등 대기업과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 한국대아진공 등에 근무한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다.
권사장은 "반도체시장은 누가 먼저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관건이며 무한한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