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등...1弗 1318원 .. 株價.코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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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환율이 달러당 10원 이상 폭등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초장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전날보다 13원30전 오른 달러당 1천3백18원6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는 지난 98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원화 환율이 급등한 것은 엔.달러 환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인 데다 기업들이 앞으로 환율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달러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이날 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0전 낮은 1천3백4원50전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강하게 반등, 줄곧 상승곡선을 그렸다.오전 9시54분 달러당 1천3백10원선을 돌파한 환율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다가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1천3백12원 수준으로 잠시 되밀리는 듯했으나 이내 다시 올랐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4포인트(1.04%) 하락한 527.05에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가 520대로 밀려난 것은 지난 13일(527.97) 이후 7일(거래일 기준) 만이다.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63포인트(0.88%) 하락한 70.64를 기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초장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전날보다 13원30전 오른 달러당 1천3백18원6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는 지난 98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원화 환율이 급등한 것은 엔.달러 환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인 데다 기업들이 앞으로 환율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달러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이날 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0전 낮은 1천3백4원50전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강하게 반등, 줄곧 상승곡선을 그렸다.오전 9시54분 달러당 1천3백10원선을 돌파한 환율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다가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1천3백12원 수준으로 잠시 되밀리는 듯했으나 이내 다시 올랐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4포인트(1.04%) 하락한 527.05에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가 520대로 밀려난 것은 지난 13일(527.97) 이후 7일(거래일 기준) 만이다.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63포인트(0.88%) 하락한 70.64를 기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