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사료 등 구제역관련주 거래 폭주

광우병, 구제역관련주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매수세가 한풀 꺽이며 대량 거래되고 있다.

하림, 마니커 등 닭고기업체, 동원수산, 신라교역 등 수산업체, 도드람사료, 한일사료 등 사료업체가 무차별적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전날과 달리 일부 종목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48분 현재 도드람사료가 5,607만주의 손이 바뀌며 코스닥 개별종목 거래량 사상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을 비롯 하림, 한일사료가 거래량 2,3위에 랭크되며 등록 후 최대거래량을 나타냈다.

도드람사료는 이틀간의 상한가를 접고 전날보다 8.39% 빠진 1,31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하림과 한일사료는 각각 3.25%와 11.30% 상승한 3,180원과 1,28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단기 급등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진데다 이들 종목의 경우 다른 구제역관련주 보다 주가가 낮아 데이트레이더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