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조직개편 내주말께 확정 .. 민관합동위원회 회의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감독조직개편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르면 내주말께 최종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조직 기능 재편을 위한 민.관합동위원회인 ''금융감독조직 혁신위원회''는 23일 기획예산처 대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감독조직 효율화 방안과 관련, 최종 의견을 조율했다.

회의에서는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현 체제대로 유지하되 금감위와 금감원 등 금융감독 조직의 인력을 현 정원(1천4백91명)내에서 총원 관리하고 △금감위원장이 계속 금감원장을 겸직하되 금감원에 위임됐던 각종 규정 제.개정이나 인허가기준 마련 등의 업무는 금감위로 환원하는 내용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