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시대 財테크] '전문가 4인 금액별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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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정기예금 금리 5%대"시대를 맞아 개인들의 돈 굴리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어렵사리 모은 목돈에서 나오는 이자수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주식 부동산 투자도 여의치 않긴 마찬가지다.
이같은 저금리시대에는 알찬 수익을 보장해주는 틈새상품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지적한다.
4인의 재테크 전문가들로부터 금액별 재테크 전략을 들어봤다.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근로자우대저축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비과세상품은 적금형 상품으로서 5천만원의 목돈을 일시에 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분기별 3백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개인연금신탁과 장기주택마련저축에 3월말과 4월초에 걸쳐 각각 6백만원씩 두 분기 몫을 한꺼번에 가입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적금형 상품 이외에도 목돈을 비과세로 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족 중에 만65세 이상 노인이 있다면 생계형 저축을 활용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상품은 최대 2천만원까지 비과세혜택을 받도록 돼 있다.
생계형저축 가입대상자가 아니라면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5천만원을 투자할 때 2명의 가족 명의를 이용해 세금우대로 가입하면 일반상품보다 연 25만원의 이자수입을 더 얻을 수 있다.
우선 이자소득의 1.5%(농특세)만을 세금으로 내는 신협등 상호금융기관의 정기예탁금에 2천만원까지 가입해야 한다.
또 올해 새로 나온 분리과세 채권형펀드에도 세금우대 한도인 4천만원을 넣어놓는다.
이 상품은 1년이상 지나면 세금우대 혜택(이자소득세 11.0%)을 느리면서도 중도해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것에 대비,부동산투자신탁상품에 2천만원을 넣어두자.
외화정기예금의 경우 이율은 4.8%대(3개월만기)이기는 하지만 환율이 달러당 25원만 상승해도 이자수익과 환차익을 감안하면 연8.0%의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현재처럼 환율이 상승하는 때에는 기대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2천만원을 외화예금에 가입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 하다.
은행 상품은 절세형 상품 위주로 1년 이상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혜택도 있고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있다.
3천만원을 단계적으로 납입하도록 하자.
65세 이상되는 가족이 있다면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 생계형정기예금에 2천만원을,나머지 세금우대저축에 가족 2인명의로 4천만원씩 각각 넣어두면 절세를 통해 금융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만약을 대비한 단기자금 확보를 위해 5천만원은 수시입출금식인 MMF나 종합금융사의 CMA에 가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는 여유자금중 20%는 주식쪽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6천만원은 CBO신탁이나 공모주 등 간접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또 남은 4천만원은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부동산투자신탁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단기와 장기상품의 투자비중을 6:4정도로 유지하되 금리가 다시 오르게 되면 장기 상품으로 여유자금을 갈아탄다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우선 단기추가금전신탁에 2억원을 가입하도록 한다.
이 상품은 가입 후 3개월만 지나면 아무 때나 돈을 되찾을 수 있다.
또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MMF와 MMDA 상품에도 1억원을 넣어두도록 하자.
앞으로 금리가 오르내리면 다른 상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준비하기에 안성맞춤인 상품들이다.
장기상품으로는 신용금고 정기예금에 부부명의 세금우대로 각각 4천만원씩,총 8천만원을 가입하자.
신협 등의 정기예탁금에도 2천만원을 가입한다.
은행권의 부동산투자신탁에 1억원을 넣어두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게 필요하다.
만약 기존에 장부가형 신탁상품인 신종적립신탁이나 비과세저축 등에 가입하고 있다면 해당 상품에 최대한도까지 여유돈을 납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상품들은 연 7-8%의 금리 수준을 유지,아직까지는 수익률이 괜찮은 편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어렵사리 모은 목돈에서 나오는 이자수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주식 부동산 투자도 여의치 않긴 마찬가지다.
이같은 저금리시대에는 알찬 수익을 보장해주는 틈새상품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지적한다.
4인의 재테크 전문가들로부터 금액별 재테크 전략을 들어봤다.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근로자우대저축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비과세상품은 적금형 상품으로서 5천만원의 목돈을 일시에 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분기별 3백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개인연금신탁과 장기주택마련저축에 3월말과 4월초에 걸쳐 각각 6백만원씩 두 분기 몫을 한꺼번에 가입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적금형 상품 이외에도 목돈을 비과세로 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족 중에 만65세 이상 노인이 있다면 생계형 저축을 활용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상품은 최대 2천만원까지 비과세혜택을 받도록 돼 있다.
생계형저축 가입대상자가 아니라면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5천만원을 투자할 때 2명의 가족 명의를 이용해 세금우대로 가입하면 일반상품보다 연 25만원의 이자수입을 더 얻을 수 있다.
우선 이자소득의 1.5%(농특세)만을 세금으로 내는 신협등 상호금융기관의 정기예탁금에 2천만원까지 가입해야 한다.
또 올해 새로 나온 분리과세 채권형펀드에도 세금우대 한도인 4천만원을 넣어놓는다.
이 상품은 1년이상 지나면 세금우대 혜택(이자소득세 11.0%)을 느리면서도 중도해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것에 대비,부동산투자신탁상품에 2천만원을 넣어두자.
외화정기예금의 경우 이율은 4.8%대(3개월만기)이기는 하지만 환율이 달러당 25원만 상승해도 이자수익과 환차익을 감안하면 연8.0%의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현재처럼 환율이 상승하는 때에는 기대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2천만원을 외화예금에 가입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 하다.
은행 상품은 절세형 상품 위주로 1년 이상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혜택도 있고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있다.
3천만원을 단계적으로 납입하도록 하자.
65세 이상되는 가족이 있다면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 생계형정기예금에 2천만원을,나머지 세금우대저축에 가족 2인명의로 4천만원씩 각각 넣어두면 절세를 통해 금융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만약을 대비한 단기자금 확보를 위해 5천만원은 수시입출금식인 MMF나 종합금융사의 CMA에 가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는 여유자금중 20%는 주식쪽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6천만원은 CBO신탁이나 공모주 등 간접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또 남은 4천만원은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부동산투자신탁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단기와 장기상품의 투자비중을 6:4정도로 유지하되 금리가 다시 오르게 되면 장기 상품으로 여유자금을 갈아탄다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우선 단기추가금전신탁에 2억원을 가입하도록 한다.
이 상품은 가입 후 3개월만 지나면 아무 때나 돈을 되찾을 수 있다.
또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MMF와 MMDA 상품에도 1억원을 넣어두도록 하자.
앞으로 금리가 오르내리면 다른 상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준비하기에 안성맞춤인 상품들이다.
장기상품으로는 신용금고 정기예금에 부부명의 세금우대로 각각 4천만원씩,총 8천만원을 가입하자.
신협 등의 정기예탁금에도 2천만원을 가입한다.
은행권의 부동산투자신탁에 1억원을 넣어두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게 필요하다.
만약 기존에 장부가형 신탁상품인 신종적립신탁이나 비과세저축 등에 가입하고 있다면 해당 상품에 최대한도까지 여유돈을 납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상품들은 연 7-8%의 금리 수준을 유지,아직까지는 수익률이 괜찮은 편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