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강좌] (7) '단계5 리더십'외 필요한 것

"단계5"리더십은 회사를 좋은 것에서 훌륭한 것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 요인이다.

그러나 이것이 유일한 요인은 될 수 없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단계5"리더십 외에 여러 요인들을 찾아냈다.


뛰어난 인재=탁월한 회사로 변환시키는 리더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서 출발하지 않고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적임자를 확보해 적절한 업무를 맡기고 부적격자를 해임하는 일부터 했다. 스탁데일 역설=베트콩의 포로수용소에서 7년간 포로생활 끝에 구출된 제임스 스탁데일 제독은 두 가지의 신념에 의지해 포로생활을 견뎌냈다.

그것은 "생활이 지금의 이순간 보다는 더 나빠질 수 없을 것"과 "나의 인생도 언젠가는 나아질 것이다"라는 역설적인 신념이다.

우리의 연구에서 좋은 회사를 탁월한 회사로 만든 사람들은 매우 냉혹한 현실들과 맞서 있었으며 동시에 그들은 결국에는 이 난국을 극복한다는 절대적인 신념을 가졌다. 한 방향으로 지속적 노력을 결집=탁월한 회사로 바꾸는 것은 한 번의 큰 도약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거대한 바퀴를 처음에 한 바퀴 돌리기 위해 힘들게 밀어붙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야 관성이 붙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연구대상에 들어있던 보통 회사들은 관성의 돌파점에 도달할 만큼 노력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들은 급진적 변화 프로그램을 채택,프로그램의 반작용을 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을 하면서 앞 뒤로 왔다 갔다 한다.

고슴도치의 개념=많은 것에 대해 조금씩 알고 있는 여우와 단지 한가지 중요한 것을 깊이 알고 있는 고슴도치의 우화가 있다.

여우의 사고와 생활은 복잡하고 고슴도치는 단순하다.

결국엔 고슴도치가 이겼다.

고슴도치와 같이 우리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어떻게 하면 경제성이 최상이 되게 하는가,그리고 무엇이 구성원들의 정열을 점화 시키는 도화선이 되는가 하는 세가지 이외의 것은 뭐든지 제거해 버려라.

훈련하는 문화=탁월한 회사로 변환하는 조직은 훈련된 사람,훈련된 생각,훈련된 행동이라는 세 가지의 일관된 현상을 보인다. 조직 구성원이 잘 훈련되어 있다면 계층화된 조직은 필요 없다.

훈련된 사고를 갖고 있다면 관료제가 필요하지 않으며 훈련된 행동을 한다면 과도하게 통제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