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금리 또 0.5%P 내려 .. 주택.기업銀도 인하

국민은행이 29일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금리를 최고 0.5%포인트 인하한다.

이에따라 1년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는 연 6.0%에서 연 5.5%로 내려간다.

또 3개월만기의 금리는 연 5.0%에서 연 4.5%로, 6개월은 연 5.5%에서 연 5.0%로 인하된다.

영업점장이 우량고객에게 덤으로 얹어주는 전결 우대금리도 연 6.1%에서 연 6.0%로 0.1%포인트 낮아진다.

특판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과 빅맨평생정기예금도 각각 0.1%포인트씩 인하돼 1개월은 연 5.0%, 3개월은 연 5.8%, 6개월은 연 5.9%, 1년만기는 연 5.9%가 적용된다.

주택은행도 4월2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고시금리를 연 5.5%로, 특판예금 금리는 연 6.0%로 내려 국민은행 금리수준과 맞출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30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연 6.0%에서 연 5.9%로 낮춘다.

이에앞서 한빛 조흥 하나 신한은행은 1년제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연 5.8%로, 한미은행은 연 5.9%로 각각 인하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