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재고증가로 급락…WTI 26.31 달러

국제유가가 재고증가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2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1.44센트, 5.18% 빠진 26.31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25.27달러로 배럴당 62센트 내렸다.

전날 장종료 후 미석유협회(API)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886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데이어 미 에너지부(DOE)도 원유재고가 1,12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