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30일 스타트..롯데등 빅3는 내달 5일부터

수도권과 서울 소재 백화점들이 각각 30일과 내달초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대형 백화점들의 경우 세일 기간이 지난해보다 6일 정도 줄어 세일 초반에 소비자들이 몰릴 전망이다.일산 그랜드백화점은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세일을 실시한다.

매장에 내놓은 상품의 90%를 할인가격에 살 수 있다.

봄 신상품은 10∼50%,작년에 나온 초여름 이월상품은 70∼80% 할인된다.롯데 신세계 현대 등 대형 백화점은 일제히 내달 5∼15일까지 11일간 세일을 한다.

롯데는 세일 기획상품전 균일가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의류와 먹거리를 최고 40% 할인한 값에 판다.롯데 매장에 들어온 1천2백30개 브랜드중 77%가 가격을 깎아 판다.

신세계는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세일 기획상품을 마련했다.

값이 정상품의 50∼60%에 불과하다.현대는 유명 브랜드 상품기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만든 기획상품 20만점을 내놓는다.

정상품보다 30∼40% 싼 값에 살 수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