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價 사흘째 하락 .. 코스닥 70선 붕괴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3일 이후 12일(거래일 기준) 만에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70선이 무너졌다.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99포인트(0.94%) 떨어진 523.80에 마감됐다.

간밤 미국시장 폭락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문제가 해결의 가닥을 잡은데 힘입어 520선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외국인은 6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3백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출자전환을 호재로 삼은 건설업종은 0.34%, 은행업종은 0.07%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4포인트(2.04%) 하락한 69.14로 마감됐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