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발신번호 표시 서비스

4월 1일부터 전화폭력을 막을 수 있는 발신번호 표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전화거는 발신자의 전화번호가 통화 전 수신자의 전화기 액정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수신자는 원하지 않는 곳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유.무선 전화 모두 서비스가 가능하다. 통신서비스 업체들은 4월 한달 동안 무료 시범서비스를 거쳐 5월부터 업체에 따라 월 2천~3천5백원의 요금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유선전화의 경우 이 서비스는 전(全) 전자교환기가 설치된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서비스 가능지역을 알아보려면 한국통신이 운영 중인 무료전화(080-2580-150) 와 홈페이지(http://www.kt.co.kr)를 활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