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차관급 인사] 재경 '희색' 외청 '울상'..부처별 인사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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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부부처는 차관급 인사 결과 내부승진이 상당수 이뤄지자 환영 분위기가 역력했다.
그러나 외청의 경우 대부분 청장이 차관 승진에서 제외되자 다소 침체된 분위기다..이번 인사에서 본부 차관으로 승진한 외청장은 단 한 명도 없다.
한 때 산업자원부 차관설이 나돌던 한준호 중소기업청장과 건설교통부 차관 물망에 올랐던 정종환 철도청장이 옷을 벗은 것을 비롯 김호식 관세청장 등 대부분 외청장들이 제 코스를 밟지 못하고 낙마했다.
한 외청 관계자는 "외청장은 차관으로 승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처럼 여겨져 왔으나 이제는 공직의 마지막 단계로 인식될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재정경제부는 1급 간부 3명이 동시에 차관급으로 승진하자 기쁜빛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표 신임차관이 관세청장 등 외청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차관에 임명된데 대해 파격인사로 평가한후 이달 중순께 단행될 부처내 후속 인사를 놓고 얘기 꽃을 피웠다.
.건설교통부는 1급 2명이 동시에 차관과 차관급인 철도청장으로 승진하자 잔칫집 분위기.건교부 직원은 "주택과 도시계획 분야의 경험이 많은 차관을 모시게 돼 다행"이라며 내부승진을 반겼다.
.건강보험 재정위기를 둘러싼 인책론에 휘말려 최선정 전 장관에 이어 장석준 차관마저 부임 7개월여만에 물러나자 보건복지부는 낙담하는 분위기.
그러나 내부 승진으로 후임자가 발탁된데 대해선 다소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외청의 경우 대부분 청장이 차관 승진에서 제외되자 다소 침체된 분위기다..이번 인사에서 본부 차관으로 승진한 외청장은 단 한 명도 없다.
한 때 산업자원부 차관설이 나돌던 한준호 중소기업청장과 건설교통부 차관 물망에 올랐던 정종환 철도청장이 옷을 벗은 것을 비롯 김호식 관세청장 등 대부분 외청장들이 제 코스를 밟지 못하고 낙마했다.
한 외청 관계자는 "외청장은 차관으로 승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처럼 여겨져 왔으나 이제는 공직의 마지막 단계로 인식될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재정경제부는 1급 간부 3명이 동시에 차관급으로 승진하자 기쁜빛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표 신임차관이 관세청장 등 외청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차관에 임명된데 대해 파격인사로 평가한후 이달 중순께 단행될 부처내 후속 인사를 놓고 얘기 꽃을 피웠다.
.건설교통부는 1급 2명이 동시에 차관과 차관급인 철도청장으로 승진하자 잔칫집 분위기.건교부 직원은 "주택과 도시계획 분야의 경험이 많은 차관을 모시게 돼 다행"이라며 내부승진을 반겼다.
.건강보험 재정위기를 둘러싼 인책론에 휘말려 최선정 전 장관에 이어 장석준 차관마저 부임 7개월여만에 물러나자 보건복지부는 낙담하는 분위기.
그러나 내부 승진으로 후임자가 발탁된데 대해선 다소 안도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