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발라스트 탱크 침전물 제거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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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최근 LNG선 발라스트 탱크에 유입되는 침전물 제거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장치는 발라스트 탱크 내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배수시 고속의 제트를 탱크바닥에 분사함으로써 침전물을 부유시켜 배출시킨다. 발라스트 탱크란 상선이 일정한 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화물이 비는 만큼 물을 채워두는 탱크를 말한다. 2일 현대중공업은 이 장치를 지난해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두 척의 LNG선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각 해운사가 발라스트 탱크 내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한 별도 인원을 고용해 수작업으로 이를 제거하고 있는 현실이어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 장치를 국내외 7개국에 특허 출원했으며 인터넷 기술시장인 옛투닷컴(yet2.com)에도 상장을 통해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이 장치는 발라스트 탱크 내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배수시 고속의 제트를 탱크바닥에 분사함으로써 침전물을 부유시켜 배출시킨다. 발라스트 탱크란 상선이 일정한 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화물이 비는 만큼 물을 채워두는 탱크를 말한다. 2일 현대중공업은 이 장치를 지난해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두 척의 LNG선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각 해운사가 발라스트 탱크 내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한 별도 인원을 고용해 수작업으로 이를 제거하고 있는 현실이어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 장치를 국내외 7개국에 특허 출원했으며 인터넷 기술시장인 옛투닷컴(yet2.com)에도 상장을 통해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