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홈쇼핑선정, 주가에 이미 반영" -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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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새로운 홈쇼핑 사업자로 선정된 연합홈쇼핑의 최대주주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기존 ''시장수익률수준''(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이번 선정으로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사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올해 들어 현대백화점이 종합지수 대비 27% 초과상승을 기록하는 등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후발 진입자로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확보에 따른 비용증가가 예상되고 경기 침체에 따라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점도 투자의견 유지의 이유로 꼽았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지난주말 임시회의를 열고 TV홈쇼핑 채널 추가사업자로 한국농수산방송, 연합홈쇼핑, 우리홈쇼핑 등 3개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현대백화점은 연합홈쇼핑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현대증권은 이번 선정으로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사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올해 들어 현대백화점이 종합지수 대비 27% 초과상승을 기록하는 등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후발 진입자로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확보에 따른 비용증가가 예상되고 경기 침체에 따라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점도 투자의견 유지의 이유로 꼽았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지난주말 임시회의를 열고 TV홈쇼핑 채널 추가사업자로 한국농수산방송, 연합홈쇼핑, 우리홈쇼핑 등 3개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현대백화점은 연합홈쇼핑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