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카드 결제' 시스템 .. 국내벤처 기술 국제표준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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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신용카드를 대신하는 차세대 결제시스템의 보급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 벤처기업인 하렉스인포텍의 휴대폰 카드지불서비스가 국제 표준 규격안(案)으로 채택됐다.
국제 적외선 데이터협회(IrDA)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니코호텔에서 5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적외선을 이용한 무선지불시스템에 관한 표준안 일정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IrDA는 한국의 하렉스인포텍과 미국의 비자인터내셔널 및 크로스체크 등이 공동으로 오는 6월까지 휴대폰카드지불 국제 표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IrDA 관계자는 "휴대폰만으로 자판기에서 콜라도 사고 쇼핑대금도 지불할 수 있어 플라스틱신용카드가 필요 없는 대혁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렉스인포텍의 박경양 사장은 "이번 기자회견 겸 시연회장에서 휴대폰 결제를 완벽하게 선보인 것은 하렉스인포텍뿐이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
국제 적외선 데이터협회(IrDA)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니코호텔에서 5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적외선을 이용한 무선지불시스템에 관한 표준안 일정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IrDA는 한국의 하렉스인포텍과 미국의 비자인터내셔널 및 크로스체크 등이 공동으로 오는 6월까지 휴대폰카드지불 국제 표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IrDA 관계자는 "휴대폰만으로 자판기에서 콜라도 사고 쇼핑대금도 지불할 수 있어 플라스틱신용카드가 필요 없는 대혁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렉스인포텍의 박경양 사장은 "이번 기자회견 겸 시연회장에서 휴대폰 결제를 완벽하게 선보인 것은 하렉스인포텍뿐이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