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예금금리 최고 1%P 인하 .. 1년 정기예금 연 5.9%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국고채 수익률 변동과 시중은행 금리인하 추세에 따라 우체국 예금상품의 금리를 9일부터 0.3~1.0%포인트까지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6.2%에서 5.9%로 0.3%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 정기예금 금리도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연 5%대로 접어들었다.

2년 이상짜리 정기예금은 연 6.7%에서 6.2%로 떨어진다.

또 정기적금은 0.3%포인트, 가계우대정기적금은 0.5%포인트 각각 내린다.

자유저축예금 금리는 오는 22일부터 기간별로 1.0%포인트씩 떨어진다.

환매조건부채권 61∼90일짜리는 0.1%포인트, 91일∼1년짜리는 0.4%포인트씩 내리기로 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