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교과서 왜곡 반성하라" .. 활빈단, 메주 등 日 발송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9일 낮 12시 서울 양천구 목동 국제우체국에서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일본의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로 일본 총리 등에게 항의서한과 메주 고춧가루 때밀이수건 등 ''특별선물''을 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홍 단장은 "메주는 일본의 선린우호 정책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수 없다는 의미,고춧가루는 역사교과서 왜곡이 21세기 동북아 평화공존에 재를 뿌린다는 의미,그리고 때밀이 수건 20장은 일본이 20세기 군국주의의 묵은 때를 씻어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홍 단장은 ''특별 선물''이 일왕과 총리 문부상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