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울산 대공세'..현대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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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현대백화점이 울산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8월17일께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바로 맞은편에 지하 5층,지상 8층,영업면적 9천평규모의 울산점을 열어 현대의 텃밭인 울산에 도전장을 던진다.롯데는 울산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고향인데다 울산시 민자유치사업으로 백화점 호텔등을 건립했기 때문에 개점초부터 현대를 겨냥한 대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계열사들이 자리잡은 덕분에 울산인구의 5분의 1 이상을 고정고객으로 선점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은 롯데의 대공세에 맞서 매장개편과 고객관리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은 울산점 성남점 동구점 등 3개 점포의 매장품격을 한차원 높이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8월17일께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바로 맞은편에 지하 5층,지상 8층,영업면적 9천평규모의 울산점을 열어 현대의 텃밭인 울산에 도전장을 던진다.롯데는 울산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고향인데다 울산시 민자유치사업으로 백화점 호텔등을 건립했기 때문에 개점초부터 현대를 겨냥한 대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계열사들이 자리잡은 덕분에 울산인구의 5분의 1 이상을 고정고객으로 선점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은 롯데의 대공세에 맞서 매장개편과 고객관리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은 울산점 성남점 동구점 등 3개 점포의 매장품격을 한차원 높이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