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BIZ' 참여쇄도 .. 중소기업 4천개社 넘어

한국경제신문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INNO-BIZ(Innovation Business) 코리아''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 사업엔 10일까지 4천1백32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두 기관이 오는 2005년까지 1만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을 뽑아 자금 기술 경영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1단계로 올해안에 1천개 혁신기업을 뽑기로 했는데 신청기업이 이미 4배를 넘어섰다.최동규 신임 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 중소기업 정책의 기본을 중소기업의 이노베이션에 두겠다"고 밝히고 "INNO-BIZ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기술 경영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신청업체가 밀리자 예상 신청업체 5천개중 상반기 안으로 5백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이노비즈 진단지표''를 개발했다.

이 진단지표를 바탕으로 업체를 뽑아 1개 기업당 5억원까지 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이 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인터넷(www.smba.go.kr)을 통해 INNO-BIZ 평가지표를 내려받아 스스로 점수를 매긴 다음 이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