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은행 순익 급증..1분기 국민.주택 2천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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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주택 국민 신한 등 소위 우량은행들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실 여신이 많은 은행들은 채무조정 등에 따른 손실부담으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주택은행은 대손충당금 적립후 당기순이익이 2천3백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32% 늘어난 것이다.
국민은행도 대손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5천억원,당기순이익은 2천6백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신한은행 역시 1·4분기 순이익이 당초 목표치(1천2백80억원)보다 많은 1천4백억원 안팎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2백억원 정도 늘어난 것이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은행은 지난 3월까지 충당금 적립전이익이 4천3백억원,당기순이익은 1천1백억원을 기록했다.작년 1·4분기의 2천96억원과 1천68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쌍용양회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1·4분기중 당기순이익이 1백억∼2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중 1천2백4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반면 부실 여신이 많은 은행들은 채무조정 등에 따른 손실부담으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주택은행은 대손충당금 적립후 당기순이익이 2천3백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32% 늘어난 것이다.
국민은행도 대손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5천억원,당기순이익은 2천6백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신한은행 역시 1·4분기 순이익이 당초 목표치(1천2백80억원)보다 많은 1천4백억원 안팎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2백억원 정도 늘어난 것이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은행은 지난 3월까지 충당금 적립전이익이 4천3백억원,당기순이익은 1천1백억원을 기록했다.작년 1·4분기의 2천96억원과 1천68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쌍용양회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1·4분기중 당기순이익이 1백억∼2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중 1천2백4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