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 바레인 축구대표 단독 후원

운동용품업체인 키카(대표 김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바레인 축구 국가대표팀 단독 후원업체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에서 순수 국산 브랜드인 키카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바레인 대표팀은 올해 월드컵예선,메르데카배 대회,아랍컵대회 등에 출전할 예정인데 이들 경기에서 키카 브랜드가 새겨진 의류와 신발만 사용하게 된다.

키카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기존의 중국과 태국 시장 뿐 아니라 중동 등지의 시장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 시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장악해 왔다.한편 키카는 프로선수용 축구용품 뿐 아니라 어린이용 축구용품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고 보고 유아용 축구화인 ''어태커'' 등을 선보이고 국내외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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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