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실업자 3만명 줄어 103만5천명 .. 실업률 4.8% 기록

실업자가 지난 2월 1백6만9천명에서 3월에는 1백3만5천명으로 떨어졌다.

김호진 노동부 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월 실업자는 1백3만5천명으로 실업률 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의 실업자 1백6만9천명, 실업률 5.0%와 비교해 실업자는 3만4천여명, 실업률은 0.2%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김 장관은 "당초 3월에는 실업자수를 1백만명 이하로 낮출 계획이었으나 경기침체가 계속돼 목표에는 미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당초 1만9천명에서 2만9천명으로 1만명 늘리기로 한 인턴채용이 순조롭고 IT인력 채용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어 실업률은 차츰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