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기업실적 '예상보다 저조'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주요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램버스는 주당 0.0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0.11달러)를 밑돌았다.반면 제너럴 일렉트릭(GE)은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주에도 굵직한 기업들의 1ㆍ4분기 실적발표가 러시를 이룬다.

16일 뱅크오브아메리카,17일 존슨앤존슨 인텔 필립모리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18일 AOL타임워너 제너럴모터스(GM) JP모건 노스웨스트에어라인, 19일 e베이 게이트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노텔네트웍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한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의 실적 호전 및 악화 여부에 따라 미국 증시는 물론 세계 증시가 요동을 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