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13일) 시가총액 상위종목 동반 하락

코스닥시장이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닥지수는 0.30포인트 오른 68.62로 마감했다.한경 코스닥지수는 29.22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6천8백만주로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3억5천만주를 넘었다.

프로칩스(코스닥 사상 두번째인 4천8백96만여주 거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거래대금은 1조3천3백여억원으로 전일보다 2천억원 가량 줄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 강세에 힘입어 70선을 눈앞에 둔 69.34로 출발했다.

그러나 3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주말효과를 염두에 둔 개인들의 매물로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강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테마주중에선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대영에이브이가 이틀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다른 종목들도 상승세였다.

낙폭과대 저가주 중심의 단기매매도 활발했다.프로칩스가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대량거래가 터졌다.

코네스는 관리종목 지정후 내림세를 보이다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아건설 서한 등이 초강세를 보이는 등 건설주들의 상승폭도 컸다.

◇ 코스닥선물 =6월물은 0.55포인트 내린 74.50으로 마감했다.한때 73.70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을 줄이면서 장을 마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