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레스 연장접전끝 첫승..美PGA 월드컴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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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코세레스(38.아르헨티나)가 이틀간에 걸친 연장접전끝에 미국PGA투어에서 첫승을 올렸다.
유러피언투어 출신의 코세레스는 16일밤(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GL(파71)에서 열린 미PGA투어 월드컴클래식(총상금 3백50만달러) 연장 다섯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빌리 메이페어(35.미국)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두 선수는 이날 새벽 끝난 정규라운드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백73타로 공동선두를 이룬뒤 연장 두번째홀을 마칠즈음 날이 어두워져 승부를 가리지 못했었다.
지난해 두바이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유러피언투어 2승을 거둔 코세레스는 미 투어에서 첫승을 신고하며 올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1타차로 커트를 미스했으나 곧바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어를 낚았다. 우승상금은 63만달러.
통산 5승의 메이페어는 98뷰익오픈 이후 3년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못하게 됐다.
시즌 첫승을 노렸던 3라운드 선두 비제이 싱은 최종일 더블보기까지 저지르는 난조끝에 합계 10언더파 2백74타로 공동3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유러피언투어 출신의 코세레스는 16일밤(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GL(파71)에서 열린 미PGA투어 월드컴클래식(총상금 3백50만달러) 연장 다섯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빌리 메이페어(35.미국)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두 선수는 이날 새벽 끝난 정규라운드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백73타로 공동선두를 이룬뒤 연장 두번째홀을 마칠즈음 날이 어두워져 승부를 가리지 못했었다.
지난해 두바이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유러피언투어 2승을 거둔 코세레스는 미 투어에서 첫승을 신고하며 올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1타차로 커트를 미스했으나 곧바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어를 낚았다. 우승상금은 63만달러.
통산 5승의 메이페어는 98뷰익오픈 이후 3년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못하게 됐다.
시즌 첫승을 노렸던 3라운드 선두 비제이 싱은 최종일 더블보기까지 저지르는 난조끝에 합계 10언더파 2백74타로 공동3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