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후순위채 1500억 판매 .. 연수익률 7.7% 이를듯

신한은행은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천5백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판매한다.

이 후순위채는 만기가 5년9개월이고, 최저 1천만원 이상 1백만원 단위로 판매한다.판매대상은 개인과 법인이다.

3개월마다 이자를 주는 이표채와 3개월 단위 복리로 만기 때 이자를 한꺼번에 주는 복리채 등 두 가지 종류다.

발행금리는 연 7.487%지만 연간 실효수익률로 따지면 연 7.70%에 달한다.3개월 이표채의 경우 1억원 어치를 사면 일반과세(16.5%) 적용시 3개월마다 1백56만3천원의 이자를 받는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분리과세(33%)를 선택하면 3개월마다 1백25만4천원을 받는다.

또 3개월 복리 만기지급식은 총 수익률이 53.2%다.1억원을 가입하면 일반과세 적용시 만기 때 받는 이자총액은 4천4백42만2천원이다.

분리과세를 선택하면 3천5백64만4천원을 받는다.

이 후순위채는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02)756-0506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