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강세..업종지수도 1.2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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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에 순환매가 형성되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7일 증시에서는 근화제약,영진약품,유유산업 등이 M&A(인수합병),실적호전 등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지수도 1.20% 상승했다.
지난 16일에는 일양약품,한미약품 등이 크게 오르며 업종지수를 견인했다.
업종지수는 지난 11일 이후 5일연속 상승,5.83%나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의 제한적인 움직임을 틈타 경기방어주인 제약주에 대한 개인들의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데다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정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요인으로 알려진 의약분업과 환율상승 등이 안정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사에게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의약분업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의 구조조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또 "이같은 변화를 바탕으로 옥석을 가려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신약개발 가능성 등 본질적인 업종내면의 변화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17일 증시에서는 근화제약,영진약품,유유산업 등이 M&A(인수합병),실적호전 등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지수도 1.20% 상승했다.
지난 16일에는 일양약품,한미약품 등이 크게 오르며 업종지수를 견인했다.
업종지수는 지난 11일 이후 5일연속 상승,5.83%나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의 제한적인 움직임을 틈타 경기방어주인 제약주에 대한 개인들의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데다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정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요인으로 알려진 의약분업과 환율상승 등이 안정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사에게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의약분업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의 구조조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또 "이같은 변화를 바탕으로 옥석을 가려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신약개발 가능성 등 본질적인 업종내면의 변화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