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1천가구 공급..수도권 5개 택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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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수도권 주요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5개 지구,1만1천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철을 맞아 용인권 6천여가구,안산고잔 3천여가구,의정부 금오·송산지구 2천4백여가구 등의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공급계획을 마련했다.택지개발지구는 계획주거단지여서 단지내에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1천가구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서는데다 소형부터 대형평형까지 평형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용인권=구갈 동천 상갈 죽전 신봉 등에서 상반기중 6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난개발 여파로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업허가지연 등으로 전량 계획대로 공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죽전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내달 중순부터 죽전3·4차 단지 7백87가구를 내놓으면서 분양을 시작한다.
죽전4차는 34평형 3백가구,죽전3차는 34,46평형 4백87가구로 구성된다.
◇안산 고잔=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 대기중이다.대우건설은 내달 5일 24,27,32평형 1천1백13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교통여건과 단지내 녹지환경이 뛰어나다.
서해종합건설도 24∼48평형 2천40가구를 하반기중에 선보일 예정이다.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고잔역이 인접해 서울 강남까지 40분이내에 닿을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안산간 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다른 지역 연결도 수월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지구내 교육시설도 양호하고 지역난방 시스템을 갖춰 관리비도 저렴하다.
◇의정부 금오·송산지구=금오·송산지구에서 2천4백5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금오지구에 내달중에 20,24,25평형 1천4백26가구를 선보인다.
한라건설도 송산지구에서 32평형 6백36가구를 내달중 분양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는 3백9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의정부지역은 교통과 편의시설이 취약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편이나 지난해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03년께는 금오지구의 본격 입주가 이뤄져 송산 민락지구와 함께 대규모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철을 맞아 용인권 6천여가구,안산고잔 3천여가구,의정부 금오·송산지구 2천4백여가구 등의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공급계획을 마련했다.택지개발지구는 계획주거단지여서 단지내에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1천가구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서는데다 소형부터 대형평형까지 평형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용인권=구갈 동천 상갈 죽전 신봉 등에서 상반기중 6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난개발 여파로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업허가지연 등으로 전량 계획대로 공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죽전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내달 중순부터 죽전3·4차 단지 7백87가구를 내놓으면서 분양을 시작한다.
죽전4차는 34평형 3백가구,죽전3차는 34,46평형 4백87가구로 구성된다.
◇안산 고잔=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 대기중이다.대우건설은 내달 5일 24,27,32평형 1천1백13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교통여건과 단지내 녹지환경이 뛰어나다.
서해종합건설도 24∼48평형 2천40가구를 하반기중에 선보일 예정이다.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고잔역이 인접해 서울 강남까지 40분이내에 닿을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안산간 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다른 지역 연결도 수월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지구내 교육시설도 양호하고 지역난방 시스템을 갖춰 관리비도 저렴하다.
◇의정부 금오·송산지구=금오·송산지구에서 2천4백5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금오지구에 내달중에 20,24,25평형 1천4백26가구를 선보인다.
한라건설도 송산지구에서 32평형 6백36가구를 내달중 분양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는 3백9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의정부지역은 교통과 편의시설이 취약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편이나 지난해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03년께는 금오지구의 본격 입주가 이뤄져 송산 민락지구와 함께 대규모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