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銀도 예금금리 인상 .. 1년 정기예금 연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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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에 이어 서울은행도 예금 금리를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예금 금리 인상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18일 서울은행 관계자는 "이르면 19일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연 6.0%에서 6.2%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가를 감안한 실질예금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고객들이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 4일 1년제 정기예금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6일 우수고객에 대해 지점장이 덤으로 얹어주는 전결금리를 0.3%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관련, 외환.평화은행 등도 시장금리 추세를 봐가며 조만간 정기예금 금리를 올릴 것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지금의 예금 금리가 ''바닥''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연 5.5∼6.0% 수준.
이자소득세(16.5%)를 감안해 예금자가 받는 금리는 4%대다.
지난 3월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전년 동기대비 4.4%)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밑도는 정도다.
때문에 은행들은 더이상 예금 금리를 낮출 수 없다는데 동감한다.
그러나 금리를 쉽게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금리를 올려 돈이 많이 들어와도 골칫거리이기 때문이다.
국고채 금리는 1∼2개월 전에 비해 다소 올라가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경기전망도 불투명하고 기업신용도 불안정해 맘놓고 대출해줄 곳을 찾기가 어렵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부분 은행은 다른 은행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예금 금리 인상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18일 서울은행 관계자는 "이르면 19일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연 6.0%에서 6.2%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가를 감안한 실질예금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고객들이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 4일 1년제 정기예금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6일 우수고객에 대해 지점장이 덤으로 얹어주는 전결금리를 0.3%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관련, 외환.평화은행 등도 시장금리 추세를 봐가며 조만간 정기예금 금리를 올릴 것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지금의 예금 금리가 ''바닥''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연 5.5∼6.0% 수준.
이자소득세(16.5%)를 감안해 예금자가 받는 금리는 4%대다.
지난 3월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전년 동기대비 4.4%)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밑도는 정도다.
때문에 은행들은 더이상 예금 금리를 낮출 수 없다는데 동감한다.
그러나 금리를 쉽게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금리를 올려 돈이 많이 들어와도 골칫거리이기 때문이다.
국고채 금리는 1∼2개월 전에 비해 다소 올라가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경기전망도 불투명하고 기업신용도 불안정해 맘놓고 대출해줄 곳을 찾기가 어렵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부분 은행은 다른 은행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