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원짜리 과자' 월간 1억원대 매출
입력
수정
"1백원짜리 과자를 아시나요"
사실상 결제의 최소단위가 된 1백원 동전으로 살 수있는 제과제품들이 아직도 월간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화제다. 2백원이상인 껌보다 값이 싼 1백원짜리 과자는 동양제과의 막대캔디 "빠라봉" 롯데제과의 젤리 "네거리" 초콜릿 "딱돌이" 해태제과의 "덴버패미리""짜초코" "초코제트카""왕사탕"등 7~8종 정도.
이들은 주로 어린이 대상의 소물류 제품들로 들고다니며 짜먹도록 했거나 장난감처럼 펀(Fun)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
빠라봉은 동양제과가 지난해 10월 수입되는 막대캔디제품인 "추파춥스"에의 대응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동양제과 마케팅팀 관계자는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추파춥스의 반액인 1백원에 출시한 결과 한달에 1억원이상이 팔릴 정도로 히트를 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네거리"가 초등학교 주변의 수퍼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며 1억원대의 매출을 올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의 초코제트카도 월 1억원어치 가량 팔리고 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90년대초부터 밀가루 코코아등 원재료가격이 크게 올라가고 1백원짜리 대표제품이던 껌값도 2백~3백원대로 올라가면서 1백원 과자제품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사실상 결제의 최소단위가 된 1백원 동전으로 살 수있는 제과제품들이 아직도 월간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화제다. 2백원이상인 껌보다 값이 싼 1백원짜리 과자는 동양제과의 막대캔디 "빠라봉" 롯데제과의 젤리 "네거리" 초콜릿 "딱돌이" 해태제과의 "덴버패미리""짜초코" "초코제트카""왕사탕"등 7~8종 정도.
이들은 주로 어린이 대상의 소물류 제품들로 들고다니며 짜먹도록 했거나 장난감처럼 펀(Fun)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
빠라봉은 동양제과가 지난해 10월 수입되는 막대캔디제품인 "추파춥스"에의 대응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동양제과 마케팅팀 관계자는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추파춥스의 반액인 1백원에 출시한 결과 한달에 1억원이상이 팔릴 정도로 히트를 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네거리"가 초등학교 주변의 수퍼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며 1억원대의 매출을 올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의 초코제트카도 월 1억원어치 가량 팔리고 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90년대초부터 밀가루 코코아등 원재료가격이 크게 올라가고 1백원짜리 대표제품이던 껌값도 2백~3백원대로 올라가면서 1백원 과자제품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