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 군의 치의사관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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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사관학교(교장 소장 송영권.송영권)는 20일 오후 경북 영천시 3사 충성연병장에서 권영효 국방부 차관과 육 해 공군 의무감 등 내외귀빈과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군의 치의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된 장교 800여명은 의대와 치대를 졸업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한 요원들로 지난 8주간 3사관학교에서 교육훈련을 받았고 육 해 공군의 각급부대에 배치돼군의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31기 임관장교 가운데는 최초의 여자군의관으로 김미랑 김은진 중위 2명이 탄생했고, 민상혁 대위가 아버지 형에 이어 임관해 3부자가 나란히 군의관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았다.
또 박성민 대위는 현역 사단장 박영한 준장의 아들로 아버지에 이어 육군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졸업생중 국방부장관상은 고관호 대위, 육군참모총장상은 안희태 대위가 각각 차지했다. 권영효 국방부 차관은 신임 군의관들에게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신체적 건강과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는 인술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식은 임관사령장 수여, 상장수여, 훈시에 이어 의장대 축하 퍼레이드순으로 진행됐다.
realism@yonhapnews.co.kr
이날 임관된 장교 800여명은 의대와 치대를 졸업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한 요원들로 지난 8주간 3사관학교에서 교육훈련을 받았고 육 해 공군의 각급부대에 배치돼군의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31기 임관장교 가운데는 최초의 여자군의관으로 김미랑 김은진 중위 2명이 탄생했고, 민상혁 대위가 아버지 형에 이어 임관해 3부자가 나란히 군의관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았다.
또 박성민 대위는 현역 사단장 박영한 준장의 아들로 아버지에 이어 육군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졸업생중 국방부장관상은 고관호 대위, 육군참모총장상은 안희태 대위가 각각 차지했다. 권영효 국방부 차관은 신임 군의관들에게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신체적 건강과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는 인술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식은 임관사령장 수여, 상장수여, 훈시에 이어 의장대 축하 퍼레이드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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