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금융주.한전.포철' 눈길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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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SK텔레콤과 한국통신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일부 종목의 외국인 보유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특히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의 외국인지분율도 60%에 육박해 외국인들의 추가 매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말을 갈아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증권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외국인지분율이 48.94%로 사실상 보유한도(49%)를 소진했다.
SK텔레콤은 장초반 22만원대를 넘었다가 보합상태(21만6천원)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SK텔레콤에 대해 이날까지 5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국통신은 외국인보유한도율인 19.44%가 모두 소진된 상태다.
종가는 9백원(1.52%) 내린 5만8천5백원을 기록했다.
전날 외국인 지분보유율 58.51%를 기록한 삼성전자도 이날 외국인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위원은 "전날 외국인 순매수의 43%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이미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며 "외국인이 부담을 느껴 삼성전자를 대신할 주식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이 많이 팔았던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거나 환율 하향안정세에 따라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을 대체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론도 있다.
글로벌에셋의 강인호 상무는 "외국인들이 보통 한국 주식을 살 때는 대표주만 사게 된다"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이 높다고 해서 다른 종목으로 방향을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특히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의 외국인지분율도 60%에 육박해 외국인들의 추가 매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말을 갈아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증권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외국인지분율이 48.94%로 사실상 보유한도(49%)를 소진했다.
SK텔레콤은 장초반 22만원대를 넘었다가 보합상태(21만6천원)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SK텔레콤에 대해 이날까지 5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국통신은 외국인보유한도율인 19.44%가 모두 소진된 상태다.
종가는 9백원(1.52%) 내린 5만8천5백원을 기록했다.
전날 외국인 지분보유율 58.51%를 기록한 삼성전자도 이날 외국인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위원은 "전날 외국인 순매수의 43%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이미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며 "외국인이 부담을 느껴 삼성전자를 대신할 주식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이 많이 팔았던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거나 환율 하향안정세에 따라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을 대체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론도 있다.
글로벌에셋의 강인호 상무는 "외국인들이 보통 한국 주식을 살 때는 대표주만 사게 된다"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이 높다고 해서 다른 종목으로 방향을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