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위원-YS 회동

''신민주연합론''을 펴고 있는 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이 오는 2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을 방문한다.

양측은 22일 "김 전 대통령과 김 최고위원이 YS의 상도동 자택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이번 회동에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YS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과 YS의 화해를 통한 ''민주화세력 연합론''과 정부통령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론'' 등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 뒤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