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리아] 정보통신의 날 : 유공자 업적..산업포장 '김일중 전무'

김일중(53.네트워크) SK텔레콤 전무는 32년간 통신분야에 재직하면서 국가 기간통신망 전송품질 향상과 국가기간 전송망 통합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69년 체신부 시절 전송망 시설분야에서 일을 시작해 줄곧 기간통신망 설치 운영 관리 등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통신 장인"이다. 82년 한국통신으로 옮겨 전송보전부 무선과와 통신통합과,전화국 기술부 부장,시스템지원부 부장 등 기술분야에서만 경력을 키워왔다.

김 전무는 당시 국가 지도통신망 2원화 작업을 완성한 핵심주역으로 활약했다.

92년부터는 SK텔레콤에 근무하면서 엔지니어본부장,시설본부장,생산전략본부장 등 무선통신망 분야 기술개발을 총지휘해왔다. 김 전무는 이때 이동전화 통화품질 최적화 기법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립해 011 이동전화 품질 향상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김 전무는 특히 이동통신 기지국 공용화 추진을 주도하면서 SK텔레콤의 시설 투자비를 9천억원정도 절감시켰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나와 연세대에서 공업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