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DVD협의체 발족 .. 의장社에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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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VTR로 각광받고 있는 기록형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한·일 기업간 대규모 협의체가 정식 발족됐다.
삼성전자와 히타치제작소,마쓰시타전기,일본빅터등 기록형DVD 회의의 탄생을 주도한 7개 발기회사는 23일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삼성전자 외에 LG전자,대우전자,SKC등 한국의 9개 기업과 일본의 46개 기업,단체에서 모두 1백14명의 전문인력이 참가한 이 회의의 의장사에는 삼성전자가 선임됐다.
이 회의는 기록형 DVD의 시장확대와 신규수요 개척을 뒷받침할 방안을 논의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참가회사간의 상호 정보교환과 업무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록형 DVD 상품정보와 컴퓨터 응용기술 및 주요 부품 정보의 공유화작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주요전시회의 참가 및 판촉행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제품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 구본국 상근고문은 삼성이 의장사를 맡게 된 것과 관련,"포럼에서의 적극적 활동으로 기술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데다 세부규격을 작성하는 소그룹에서도 업계를 리드한 것이 경쟁업체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삼성전자와 히타치제작소,마쓰시타전기,일본빅터등 기록형DVD 회의의 탄생을 주도한 7개 발기회사는 23일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삼성전자 외에 LG전자,대우전자,SKC등 한국의 9개 기업과 일본의 46개 기업,단체에서 모두 1백14명의 전문인력이 참가한 이 회의의 의장사에는 삼성전자가 선임됐다.
이 회의는 기록형 DVD의 시장확대와 신규수요 개척을 뒷받침할 방안을 논의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참가회사간의 상호 정보교환과 업무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록형 DVD 상품정보와 컴퓨터 응용기술 및 주요 부품 정보의 공유화작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주요전시회의 참가 및 판촉행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제품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 구본국 상근고문은 삼성이 의장사를 맡게 된 것과 관련,"포럼에서의 적극적 활동으로 기술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데다 세부규격을 작성하는 소그룹에서도 업계를 리드한 것이 경쟁업체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