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발행 주상복합 짓는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산담보부증권(ABS) 발행이 추진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한화갤러리아백화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3천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이 회사는 분양실시후 확보하게 되는 분양매출을 담보로 ABS를 발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 분양예정인 잠실 한화주상복합아파트는 7천2백50평 부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46층짜리 초고층아파트 30∼70평형 7백40가구로 구성된다.

주상복합아파트 외에 10∼30평형 7백50실 규모의 오피스텔도 지을 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8백만∼1천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16층이상에서는 한강 석촌호수 남한산성 등을 내다볼 수 있다.

ABS는 자산 보유자의 파산위험에 대비해 자산을 담보로 잡고 있기 때문에 일반 회사채보다 신용등급이 높게 매겨진다.(02)729-438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