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4일) 증권주 약세.대형주 등락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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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되밀리면서 다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이 악재로 작용,투자 분위기를 위축시켰다.외국인이 열흘 만에 ''팔자''로 돌아선데다 본격적인 매물벽에 진입했다는 점도 부담이 됐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94%) 내린 555.64에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지수 및 반도체주의 급락 영향으로 오전 한때 550선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다.하지만 오후 들어 SK텔레콤의 자사주 매입설,골드만삭스의 한국 투자등급 상향 등이 호재로 작용,지수 5일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기관투자가들이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장을 지지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다시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크게 줄었다.◇특징주=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간신히 22만원에 턱걸이했다.
한국통신 현대차 삼성전기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SK텔레콤은 자사주 매입을 결의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며 1.40% 올랐다.
포항제철도 오름세를 보였다.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꾸준히 상승했던 증권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강세를 나타냈던 삼보컴퓨터 메디슨 등 중형 기술주도 하락했다.
최근 4일 연속 급등했던 하이닉스반도체는 9.54% 급락했다.
구제역 수혜주인 수산업체는 강세를 보였다.
◇진단=당분간 550선에 대한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김경신 리젠트증권 이사는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매물벽을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그렇더라도 지수의 급락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이 악재로 작용,투자 분위기를 위축시켰다.외국인이 열흘 만에 ''팔자''로 돌아선데다 본격적인 매물벽에 진입했다는 점도 부담이 됐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94%) 내린 555.64에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지수 및 반도체주의 급락 영향으로 오전 한때 550선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다.하지만 오후 들어 SK텔레콤의 자사주 매입설,골드만삭스의 한국 투자등급 상향 등이 호재로 작용,지수 5일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기관투자가들이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장을 지지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다시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크게 줄었다.◇특징주=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간신히 22만원에 턱걸이했다.
한국통신 현대차 삼성전기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SK텔레콤은 자사주 매입을 결의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며 1.40% 올랐다.
포항제철도 오름세를 보였다.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꾸준히 상승했던 증권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강세를 나타냈던 삼보컴퓨터 메디슨 등 중형 기술주도 하락했다.
최근 4일 연속 급등했던 하이닉스반도체는 9.54% 급락했다.
구제역 수혜주인 수산업체는 강세를 보였다.
◇진단=당분간 550선에 대한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김경신 리젠트증권 이사는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매물벽을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그렇더라도 지수의 급락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