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도권에 1만1128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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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수도권에서는 11군데 1만1천1백28가구의 아파트가 입주에 들어간다.
올들어 월중 최대의 입주물량이다.용인 파주 수원 남양주 등 수도권에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게 특징이다.
이 가운데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2차,안양시 석수동 LG빌리지,파주시 교하면 벽산과 금촌동 팜스프링 등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입주시기가 가까워지자 매매와 전세 물량이 쏟아져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일선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밝혔다.수원 안양 남양주 용인 하남 일대의 경우 32평형의 매매값은 1억5천만원 안팎,전세가는 9천만∼1억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파주의 경우 같은 평형의 매매가는 1억∼1억5백만원,전세값은 5천만원 선이다.
◇안양 석수동 LG=24,32평형 1천8백93가구로 이뤄졌다.다음달 26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회전율이 높다.
5백73가구인 24평형의 매매가는 1억1천만∼1억3천만원 선이고 전세값은 8천만∼8천5백만원이다.석수LG공인의 김형주 대표는 "최근들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32평형의 전세물량이 풍부한 편"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교하면 벽산=28∼68평형 1천2백60가구로 구성됐다.
다음달말 입주한다.
34평형은 분양가 정도에서 거래되고 전세가는 5천만∼5천5백만원선.인근 부동산몰 이충남 대표는 "일산 지역과 가깝고 전세가가 저렴해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 금촌동 팜스프링=19∼64평형 2천9백44가구의 대단지다.
코레트신탁이 시행한 이 아파트는 아직 진입로 및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주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매매가는 분양가 안팎에서 형성돼 있다.
◇용인시 수지읍 쌍용=수지 상현리에서 아파트 붐을 일으킨 쌍용건설의 첫 작품.29∼52평형 9백92가구로 구성됐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입주자 사전점검을 마치고 다음달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32평형(5백73가구)은 8천5백만∼9천만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지고 매매값은 1억4천5백만∼1억5천5백만원에 형성됐다는 게 인근 델타공인의 설명이다.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32∼65평형 1천1백44가구로 이뤄졌다.
5월1일부터 집들이를 시작한다.
2002년 5월께면 4차 아파트까지 들어서 5천7백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4백76가구인 49평형은 최고 2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전세는 9천5백만∼1억1천만원 수준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올들어 월중 최대의 입주물량이다.용인 파주 수원 남양주 등 수도권에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게 특징이다.
이 가운데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2차,안양시 석수동 LG빌리지,파주시 교하면 벽산과 금촌동 팜스프링 등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입주시기가 가까워지자 매매와 전세 물량이 쏟아져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일선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밝혔다.수원 안양 남양주 용인 하남 일대의 경우 32평형의 매매값은 1억5천만원 안팎,전세가는 9천만∼1억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파주의 경우 같은 평형의 매매가는 1억∼1억5백만원,전세값은 5천만원 선이다.
◇안양 석수동 LG=24,32평형 1천8백93가구로 이뤄졌다.다음달 26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회전율이 높다.
5백73가구인 24평형의 매매가는 1억1천만∼1억3천만원 선이고 전세값은 8천만∼8천5백만원이다.석수LG공인의 김형주 대표는 "최근들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32평형의 전세물량이 풍부한 편"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교하면 벽산=28∼68평형 1천2백60가구로 구성됐다.
다음달말 입주한다.
34평형은 분양가 정도에서 거래되고 전세가는 5천만∼5천5백만원선.인근 부동산몰 이충남 대표는 "일산 지역과 가깝고 전세가가 저렴해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 금촌동 팜스프링=19∼64평형 2천9백44가구의 대단지다.
코레트신탁이 시행한 이 아파트는 아직 진입로 및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주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매매가는 분양가 안팎에서 형성돼 있다.
◇용인시 수지읍 쌍용=수지 상현리에서 아파트 붐을 일으킨 쌍용건설의 첫 작품.29∼52평형 9백92가구로 구성됐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입주자 사전점검을 마치고 다음달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32평형(5백73가구)은 8천5백만∼9천만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지고 매매값은 1억4천5백만∼1억5천5백만원에 형성됐다는 게 인근 델타공인의 설명이다.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32∼65평형 1천1백44가구로 이뤄졌다.
5월1일부터 집들이를 시작한다.
2002년 5월께면 4차 아파트까지 들어서 5천7백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4백76가구인 49평형은 최고 2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전세는 9천5백만∼1억1천만원 수준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