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조기완공보너스 600만달러 받는다

현대건설이 발전소 공사 조기 완공으로 6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미국 AES사가 발주한 방글라데시 하리푸르 복합화력발전소 공사의 1차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는 당초 완공예정일보다 5개월 앞당긴 것이라고 25일 설명했다. 보너스는 오는 10월쯤 입금될 예정이다. 조기 완공 인센티브는 AES사와 공사 조기완공시에 계약공기까지 전력판매수입금의 일부를 분배한다는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하리푸르 발전소는 지난 99년 11월 착공한 1억2,400만달러 규모 공사로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