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겅호의 날' 직원사기 높이기

대우증권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겅호의 날''로 정하고 부점별로 자율적인 행사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겅호의 날''은 부점의 팀워크를 독려하고 직원들을 격려, 칭찬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별도의 제약없이 부점별로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한 부서는 전 직원이 영화관람을 하고 맥주 파티를 열어 즉석투표를 통해 고생한 직원을 선발해 선물을 증정했다는 것.

대우증권은 지난달부터 이 행사를 벌였는데 우연찮게 이달 들어 시장점유율이 5위에서 2위로 올랐다고.

''겅호''는 열정, 에너지, 충성을 뜻하는 중국 단어 공화(工和)에서 유래한 말로 ''화이팅'' 처럼 쓰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