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 이달말부터 MPC 양산..美 델파이사에 독점공급

새한미디어는 세계적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미국 델파이사에서 의뢰받아 음성인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MPC(Mobile Productivity Center)를 개발,이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델파이사로부터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된 새한미디어는 위더스엔지니어링과 공동 개발에 착수,세계 최초로 MPC를 출시하게 됐으며 올해 2천만달러,2005년 1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새한미디어는 MPC의 개발로 광자기 기록미디어업체에서 전문 디지털 미디어 정보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MPC는 전자메일 휴대전화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정보 시스템을 음성(영어)을 이용해 작동시키는 장치이다.

차내에 장착하면 운전중에도 인터넷 검색,메일전송,휴대폰 사용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